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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찰 입춘기도..이웃과 함께 하는 한해 기원

어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입춘기도 회향 법회가 이어졌는데요. 조계사는 어제 입춘을 맞아 관내 56곳 노인시설에 쌀과 이불을 지원하며 자비실천에 나섰습니다. 사찰을 찾은 신도들은 가정의 평화를 기원하고 올 한해 정진을 다짐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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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의 매서운 바람으로 꽁꽁 얼었던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 모처럼 따뜻한 햇살이 내려앉았습니다.

불기 2560년의 봄을 알리는 입춘, 조계사는 어제 대웅전에서 입춘기도 회향법회를 봉행하고 새해 청정한 마음과 자비실천을 다짐했습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입춘법회에서 매일 묵묵히 새벽 법회를 준비한 불자와 62년 동안 한결같이 조계사에서 신행생활을 이어온 92살 노보살님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고 격려했습니다.

또 종로구청을 통해 관내 56곳 노인시설에 쌀 1120kg과 이불 100채를 지원했습니다.

SYNC-지현스님/조계사 주지
(나를 통해서 기쁨을 주고 행복을 주고 웃음을 주는 것이 얼마나 큰 기도고 스스로의 성취가 아닐까 싶은 생각을 오늘 많이 가졌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주위에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면 함께 나누면서 살 수 있는 우리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한편 조계사에 모인 불자들은 입춘기도와 독경으로 삼업을 참회하고 법문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대웅전과 앞마당 할 것 없이 빼곡히 들어선 불자들은 성큼 다가온 봄의 기운과 함께 가정의 평화를 기원하고 올 한해도 더욱 청정한 마음으로 수행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INT-이옥자/경기도 성남시
(올 한해도 가족모두 건강하고 모든 불자와 신도들의 가정도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하고 기도드립니다.)
INT-이용애/서울 은평구
(아이들 취업도 잘되고 경제가 침체되고 어려운데 다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불기 2560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불자들은 올해도 사찰을 찾아 기도와 법문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올 한해 청정한 마음가짐을 발원했습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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