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총림 수덕사가 방장 설정스님을 모시고 동안거 결계포살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수덕사 본사와 60여 말사 140여 대중스님들은 어제 범망경 보살계본을 읽으며 계율을 받들고 청정한 몸과 마음으로 깨달음을 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설정스님은 “계는 방편이지 근본 구경은 아니라며 어떻게 해야 심성을 깨닫고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 새기는 것이 포살의 의미.”라고 설했습니다.

한편, 이날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상임부위원장 혜총스님은 포살에 동참한 스님을 대상으로 총본산성역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보도=대전지사 이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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