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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길상사 주지 덕일스님 취임

‘무소유’ 법정스님이 주석했던 서울 성북동 길상사 새 주지에 마지막 상좌인 덕일스님이 취임했습니다. 덕일스님은 길상사를 일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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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동 길상사 7대와 8대 주지 이ㆍ취임식이 어제 경내 극락전에서 봉행됐습니다.

길상사는 음식점이었던 대원각을 1987년 길상화 보살이 법정스님에게 보시하면서 도량으로 거듭났습니다. 

1995년 순천 송광사 말사인 ‘대법사’로 등록한 다음 1997년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로 이름을 바꿔 등록했습니다.

초대 주지에 청학스님이 취임한 다음 2대 지관스님, 3대 황선스님, 4대와 5대 덕조스님, 6대 덕현스님, 7대 덕운스님에 이어 8대 주지로 덕일스님이 취임했습니다.

덕운스님/ 전 서울 길상사 주지
(새로운 주지스님으로 덕일스님을 모셨으니 새로 오신 주지스님을 중심으로 모든 신도분들이 합심해 길상사가 더욱 평화롭고 길상스러운 도량이 될 수 있도록 잘 가꾸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덕일스님은 기본선원 등에서 8안거를 성만했으며, 서울 봉은사 포교사회국장과 조계종 호법부 조사과장, 서울 달마사 주지 등을 역임했습니다.

덕일스님은 취임식에서 은사인 법정스님의 책 〈물소리 바람소리〉를 언급하며 공심으로 길상사를 일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덕일스님/서울 길상사 주지
(제가 정열을 다해서 또한 제가 남아있는 힘이 있다면 이 길상사 도량을 일구는데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덕일스님은 길상사 사부대중에게 ‘인화’를 강조하며 본래면목인 부처의 마음으로 서로 논의하고 협의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덕일스님/서울 길상사 주지
(인화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인화단결이라는 말이 있죠. 인화란 무엇이냐면 말 그대로 정신적인 교감이 형성돼야 합니다. 정신적으로 서로 마음이 오고가야 되고 또 교감을 나눠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법정스님의 마지막 상좌인 덕일스님이 주지에 취임하면서 길상사가 어떻게 변모할지 주목됩니다.

BTN뉴스 남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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