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가 ‘벽안당 법인대종사 열반 29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통도사는 어제 방장 원명스님, 주지 영배스님, 문도대표 법륜사 회주 눌암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벽안당 법인스님 열반 29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하고 스님의 가르침을 새겼습니다.

벽안문도회는 “인재양성과 종단발전을 위해 노력한 스님의 유지를 받들고 불조의 혜명을 이어갈 수 있는 납자가 되도록 문도회 모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벽안스님은 경봉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통도사 주지, 원효학원 이사, 동국학원 이사장, 중앙 종회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청백가풍’의 표상으로 1987년 통도사 적묵당에서 세수 87세, 법납 53세로 열반에 들었습니다.
보도=부산지사 오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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