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불교를 이끌어갈 어린불자들을 양성하는 어린이포교전문단체 사단법인 동련이 내년 어린이 포교방향을 설정하고 포교의지를 다졌습니다. 부산경남지사 조현제기자 입니다.

전국 어린이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조계종 어린이청소년위원회와 사단법인 동련이 어제까지 1박 2일간 속리산에서 전국어린이지도자연수회를 열고 어린이 포교문화 정립과 저변확대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박게랑 / 영전사부설 풍기어린이집교사
(저희 풍기어린이집은 교사가 불교에 관한 지식을 습득해 아이들과 어린이법회를 하고 있거든요.. 강의를 들어보니까 이건 꼭 우리 친구들에게 활용을 해야겠다라고 생각드는 프로그램이 많았어요.)

연수는 법륜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유진스님, 박재호 강사 등의 자기 이해, 행복론 특강을 비롯해 명법스님의 ‘붓다의 미소’까지 어린이 법회에 임하는 지도자의 마음가짐과 어린이 법회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신공스님/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장
(어린지지도자연수회 제 58차는 꿈이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앞으로 동련은 어린이지도자연수회를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좀 더 새롭고 선생님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진행할 계획입니다.)

1986년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를 시작으로 30돌을 앞둔 사단법인 동련은 2015년을 재도약의 해로 삼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변화된 모습으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BTN뉴스 조현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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