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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운불련, 어르신 택시에 모시고 가을성지순례

택시로 지역을 누비며 부처님 법을 전하는데도 열정적인 한국운전자불자연합회 대전지역 회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지역 어르신들을 태우고 가을 성지순례에 나섰다고 합니다. 쓸쓸한 가을을 즐겁고 따뜻하게 보낸 어르신

들의 나들이 현장 이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달리는 법당, 거리의 포교사’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며 신행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대전 운전불자 회원들이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효도관광에 나섰습니다.

운불련 대전지역 금강지부회 회원 50여명은 29일 지역 독거노인 40여 분을 모시고 대전 구암사와 속리산 법주사를 순례했습니다.

김용규 /  대전운불련 금강지부회 회장
(홀로사시는 분들 그동안 살아오신 시름을 내려놓고 저희와 함께 즐겁고 유쾌하게 보내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대전 구암사에서는 지도법사 북천스님과 원만한 순례와 건강한 삶을 발원하며 법회도 봉행했습니다.
     
북천스님 /  대전 구암사 주지
(한의사들을 일주일에 한번 씩 계속 아픈 사람들을 돌봐 줄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울근불긋 산을 뒤덮은 단풍에 어르신들은 눈이 즐겁습니다.

혼자 사는 생활에 무료하고 쓸쓸했던 가을이 오늘은 즐겁고 활기찹니다.

어르신들은 오늘 하루 아들, 딸이 된 회원들의 손을 잡고 단풍으로 물든 법주사 길을 함께 걸으며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강종식 / 대전 안산동
(이렇게 여기까지 택시를 타고 와서 점심식사도 맛있게 해주시고 속리산 구경도 잘 해주셔서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매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경로잔치 등으로 선행을 펼쳐오고 있는 회원들도 어르신의 밝은 모습에 덩달아 즐겁습니다.

겨울을 앞두고 독거 어르신과 나선 나들이에서 회원들은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을 어르신은 자식에 대한 애틋한 정을 나눴습니다.

BTN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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