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산스님 제자를 중심으로 3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세계일화 대회가 스님 열반 10주기를 맞아 올해는 한국에서 열립니다.

국제 관음선원과 무상사 국제선원은 다음달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태화산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제10회 세계일화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상사 조실 대봉스님은 “이번 대회는 불신과 좌절의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회에는 미국과 독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16개국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세계일화대회는  1987년 이후 3년마다 개최해 오고 있으며, 한국대회는 지난 2002년 이후 12년만입니다.

보도=하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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