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한국불교사에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가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전국동문대회를 열고 화합을 다졌습니다.
부산경남지사 조현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23일 저녁 영축총림 통도사에 모인 전국 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원들이 짐을 부리고 오랜만에 보는 도반들과 인사를 나누느라 분주합니다.

지난 4월 통합총동문회 백효흠회장 취임 후 열린 제 12회 전국동문대회는 500여 동문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백효흠 / 대불련총동문회장
(대불련은 1963년에 출범해서 지난해가 50년을 맞이했고 또 금년이 새로운 50년을 출발하는 아주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50년을 어떻게 출발해 나가야할 것인가..라는 측면에서 바로 이 통도사 동문대회의 큰 의의가 있습니다.)

23일부터 1박 2일간 열린 동문대회는 대학별 자생력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대불련 지원방안을 연구하는 등 총동문회와 대불련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이번 동문대회에는 대불련 산해원지부장 출신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대불련중앙회장으론 52년차 신경선 회장이 참석해 대회 의미를 더했습니다.

SYNC- 박종훈 / 경상남도교육감
(우리 절에서 아이들의 인성교육, 정서교육, 우리 아이들의 심성을 순화시킬 수 있는 그런 교육들이 좀 더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신경선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회장
(동문선배님들은 항상 많은 지원을 해주시고,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애정과 관심을 주십니다. 저희 후배들도 어떻게 하면 불교계의 인재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미래로 성장할 수 있는지...(생각합니다.))

지난 50년 한국불교의 든든한 허리로 자리매김해 온 대불련은 화합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신행활동과 사회참여를 통해 한국불교의 새로운 50년을 주도할 것입니다.

BTN NEWS 조현제입니다.

BTN불교TV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