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주지 진화스님)와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나눔으로 통하다’를 주제로 공동 주최한 ‘제4회 청소년 UCC 공모전’에서 전주한일고등학교 최다송 양의 ‘우리가족 나눔일기’가 대상에 선정됐다.

봉은사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31일 공모전 마감 결과 총 9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총 2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면서 “최다송 양의 ‘우리가족 나눔일기’는 일기 형식으로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과 차분한 나레이션으로 나눔의 의미를 재미있게 보여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상(동국대 총장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3편에는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우수상(불교문화사업단장상) 4편과 장려상(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장상) 8편, 입선 4편에도 각각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 마지막 주, 영상제작에 꿈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영상 템플스테이’와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최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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