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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 달군 폐사지음악회진각종, 1폐사지 1지킴이 활동 일환

‘감춰진 사찰의 흔적’을 찾아가는 폐사지음악회가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펼쳐졌다.


△대한불교진각종은 지난 17일 경주 홍원심인당에서 폐사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진각종이 주최하고 진각종 경주교구청과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신라문화원 공동주관으로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진각종 경주교구청 홍원심인당(주교 정훈정사)에서 열린 음악회는 국악실내악단 ‘아리솔’의 구성진 국악공연과 팝페라중창단 ‘소울’의 ‘향수’, ‘오! 해피데이’ 등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가수 김태곤 씨는 노래 중간중간 진각성존 회당종조 법어집 내용을 화두로 생활불교, 실천불교를 지향하는 진각종의 교리를 소개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정사는 본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경주는 남산을 중심으로 수많은 폐사지가 흩어져 있는 보고”라며 “황룡사지에 이어 경주에서 두 번째 폐사지 음악회가 열려 감개무량하다”고 회고하면서, “추운 날씨지만 모든 분들이 서로 베풀고 봉사하는 넉넉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음악회의 식전행사로 아축심인당풍물단과 홍원심인당합창단, 마니주합창단, 위덕대학교 댄스동아리 잇츠걸(it's girl) 공연이 펼쳐졌으며 종이금관과 합장주 만들기, 연등 만들기, 문화재모양 탁본과 비누 만들기, 연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폐사지음악회는 문화복지연대 주관으로 ‘오천 년의 그루터기이자 한국불교의 침향’인 옛 절터를 찾아 올바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순수시민운동 ‘1폐사지 1지킴이’ 활동과 더불어 2005년부터 시작된 음악회다. 그동안 회암사지(양주), 고달사지(여주), 황룡사지(경주), 정림사지(부여), 미륵사지(익산) 등에서 열린 바 있다.

경주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진각종 통리원장 겸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혜정 정사와 종의회 의장 혜명 정사, 경주교구청장 정훈 정사, 부산교구청장 효원 정사, 위덕대학교 정교실장 범주 정사를 비롯해 총금강회장 일석 각자, 진병길 신라문화원장, 박병훈 경상북도의회운영위원장, 박광무 한국관광문화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하경목 기자

하경목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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