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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시일 내 해결 노력"쌍용차 해고노동자 농성장 찾은 자승스님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이 대한문 앞에서 쌍용차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지 29일째가 되는 7일 오후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단식농성장을 찾아 이들을 격려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7일 오후 대한문 앞 쌍용차 해고 노동자 단식 농성장을 찾아, 단식 중인 김정우 지부장을 격려했다. 

자승스님은 7일 오후 3시 대한문 앞에서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복귀를 위해 단식 농성 중인 현장을 격려 방문했다. 자승스님은 쌍용자동차 해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23명을 위해 분향소에서 분향한 뒤 29일째 단식 농성 중인 김정우 지부장을 격려했다.

자승스님은 “의지 전달을 위한 단식도 좋지만 몸을 회복하셔서 다른 모습으로 항의하셨으면 좋겠다. 단식은 너무 힘들고 위험하다”며 “종단에서도 쌍용자동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으니, 지부장님께서 단식을 풀 수 있도록 주위에서 노력들을 해주시라”고 당부했다.

김득중 수석 부지부장은 “단식 29일 차인데 많이 힘들어 하신다. 많은 사람들이 쌍용차 관련 국정조사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새누리당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자승스님은 “빠른 시일 내 쌍용차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하고 “단식 농성하는 당사자가 제일 괴로우실 것이고, 뒤에서 지켜보시는 분들도 많이 힘드실 것이다. 희망 잃지 마시고 몸을 보살피시라”고 격려했다. 또, “쌍용차 문제가 잘 풀릴 수 있도록 기원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승스님은 노조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자승스님은 쌍용자동차 해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23명을 위해 마련된 대한문 앞 분향소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

쌍용차 문제로 3년간 수감되었다가 지난 8월 4일 출소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한상균 전 지부장은 쌍용차 문제에 대해 종교계의 협조 요청과 함께 어려운 노동자들을 위해 나서준 종단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격려방문에는 자성과쇄신추진결사본부 본부장 도법스님, 사회부장 법광스님, 조계종복지재단 상임이사 종선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혜일스님, 조계종 노동위원회 위원장 종호스님 등이 동행했다.

하경목 기자

하경목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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