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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기습 시위?‥이교도 조계사 난입“대한민국 기독교 국가 선포”‥처벌 법령 제정 필요

이교도의 훼불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1일 또다시 기독교인으로 보이는 2명이 조계사 경내에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교도 2명이 1일 오후 조계사 경내에서 '예수천국'을 외치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1일 오후 2시 30분 경 기독교 여신도로 보이는 2명이 “이제 대한민국을 기독교 국가로 선포하며 대선출마를 선언합니다”는 현수막을 들고 갑자기 조계사 경내를 돌았다. 상황은 5분여만에 끝났지만, 지난해 동화사와 봉은사 땅밟기를 연상케하는 행위다.

이들은 “기독교특전사 대표 정수지”라고 쓰여진 현수막을 들고 경내를 돌았지만, 한동안 누구의 제지도 받지 않았다. 조계사 종무원이 연락을 받고 나왔을 땐 이미 이들은 조계사를 빠져나간 상태였다.

조계사 관계자는 “예수천국을 외치며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연락을 받고 나와보니 가버린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경우 인종이나 종교적 증오를 이유로 폭행 등 기타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처벌 법령이 따로 없다.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훼불 뿐 아니라 지난친 선교행위 역시 타인의 종교적 권리를 침해하며 이 역시 폭력에 다름 아니다. 따라서 종교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종교적ㆍ신학적 해결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시민사회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법과 제도의 문제로 일명 ‘종교평화법’을 제정하자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하경목 기자

하경목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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