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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스님 지지모임, 대법원서 석방촉구법정구속에 조계종 측 영향력 작용했을 것‥의혹 제기

‘부처님을 찾는 모임들’(부찾사)과 ‘성호스님과 함께 참불교를 찾는 모임’(성참모) 등 성호스님(정한영)을 지지하는 단체들이 법정구속 중인 성호스님의 석방을 촉구했다.

부찾사와 성참모는 지난 9월 전주지방법원 정문에서 성호스님 구속에 대해 항의 집회를 개최한데 이어 23일 오후 1시 대법원 정문에서 2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호스님의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성호스님 지지모임은 23일 대법원 앞에서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부찾사

부찾사는 “성호스님은 지난 9월 19일 전주지방법원 형사단독1부(이영훈 부장판사)에 의해 불구속심리도중 갑자기 법정구속을 당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당했다”면서 “불교계의 정화를 바라는 신도들은 이런 법원의 구속 배경에 조계종 측의 영향력이 작용했을 것”이라며 법정구속에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조계종측의 횡령이라는 의도적이고 모략적인 고소와 합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속한다는 법원의 구속 이유 등이 석연치 않다”면서 “처음부터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해야 정당성을 인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석방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부찾사’ 대변인인 조영환(올인코리아 대표)의 성명서 낭독과  항의퍼포먼스, 홍수연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부찾사는 성호스님의 석방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편, 부찾사는 “조계종 총무원과 실천승가회가 제기한 「성호스님의 종북불교를 고함…」의 출판판매가처분에 대한 성호스님측 소송을 위임 맡은 엄상익 변호사는 지난주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성호스님을 접견해 실체적 진실을 청취하고 앞으로 변론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80년대 불교계정화의 주역이었던 원로법조인 전창열 변호사도 ’부찾사’의 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조계종의 개혁은 물론 성호스님의 석방을 촉구하는 대열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금당사 주지 성호스님(정한영)은 횡령 등의 혐의로 현재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오는 30일 선고기일을 앞두고 있다.

하경목 기자

하경목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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