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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 ‘개안 지원’ 첫 집행7월부터 저소득층 대상 지속 추진 中

아름다운동행이 지난 7월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개해 온 개안수술 첫 번째 지원사례가 나왔다. 아름다운동행의 개안수술 지원은 익명의 기부자가 세상을 볼 수 없는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5000만원의 기금을 기탁한 것이 계기가 됐으며, 동행 측은 기금을 확충해 이를 지속사업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첫 번째 지원대상자의 사례를 공개했다.

첫 수혜자가 된 양민철(만40세, 가명)씨는 젊은 시절 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배(상선)를 탔던 청년이었지만, 2008년 재생성 빈혈로 인해 골수이식 수술 이후 합병증으로 전신마비와 양쪽 눈의 백내장이 발병했다. 이로 인해 직장을 잃었고 단란했던 가족은 해체 되어 투병중인 양씨는 홀어머니와 단둘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홀어머니는 소득 활동을 전혀 할 수 없으며 양씨 가족은 국가보조금으로 겨우겨우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백내장 치료에 대한 수술비 마련이 어렵고 막막한 상태였다. 시간이 경과할수록 시야가 뿌옇게 보였고, 계속 방치되면 실명에 까지 이르게 되는 긴급한 순간에 양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도움 받을 수 있는 곳을 찾던 중 아름다운동행의 개안수술 지원 사업을 접하고 신청하게 됐다.

아름다운동행은 심사를 거쳐 양씨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수술비 및 치료비를 지원했다. 지난 9월 말 오른쪽 눈 수술을 실시했고, 현재 수술 후 점차적으로 시력이 회복되고 있다. 10월 23일 왼쪽 눈의 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그동안 많이 아팠는데 아름다운동행의 지원을 통해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고맙다. 이렇게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좋은 사업이 있어 따듯한 세상이라 느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개안수술 지원은 각막이식, 망막질환, 기타 안질환 등으로 수술 후 시력회복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수술비 마련이 어려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개안수술 지원신청서, 수급ㆍ차상위증명서, 안과진료의뢰서(진단서), 주민등록등본, 기타 관련서류 등을 첨부해 아름다운동행(02-737-9595)에 제출하면 된다.

최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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