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단
‘종정예하 예경법’ 제정하라종정이 종단의 대표‥관련 법령 열악

지난 22일 열린 팔공총림 설치 추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기조발제를 맡은 정종섭 서울대 법대 교수가 “조계종의 대표는 최고 권위인 종정이 될 수밖에 없으며, 총무원장은 종무행정이나 소송에서 법률상 대표자의 지위에 있을 수는 있다”고 주장한데 이어 불교사회정책연구소장 법응스님이 ‘종정예경법’ 제정을 주장해 주목된다.

법응스님은 지난 22일 ‘종정예하 예경법 제정하라’는 기고문을 통해 “종정예하는 조계종 최고 권위로서 그에 합당한 예우가 종법으로 규정돼서 위의와 호법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종정예경법’ 제정을 주장했다.

법응스님은 “<종헌> 제6장 제19조에서 ‘종정은 본종의 신성을 상징하며 종통을 승계하는 최고의 권위와 지位를 가진다’라 정의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행제도는 ‘종정예경실설치령’(불기2538(1994)년 11월15일 제정공포)하나에 그치고 있으며 그 내용도 열악하고 종정예하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마저도 상실돼 있다”며 ‘종정예경법’ 제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법응스님은 ▶종법 상 예경에 대한 내용적 규정이 전무 ▶ 규정이 부재하니 예경이 부실하며 부작용이 돌출된다 ▶예경에 대한 인적, 물적 구성이 전무하고 종단이 무관심 ▶. 종단의 입법 및 관계자들의 개선노력이 없다 ▶종정예경에 대한 전문적 연구가 없다 ▶종정예경실 자체의 개선의지도 부재하다며 종정 예경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응스님은 “종정예하는 한국불교 최고어른의 위상으로써 그 친견, 유시발표 등 일체의 행보와 관련한 것을 ‘종법’으로 규정해서 예경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종정예경에 대한 제도정비위원회 설치로 법안 준비 ▶현 예경실이 ‘종정예하 예경에 대한 연구보고서’ 작성과 입법활동 지원 등을 제안했다.

법응스님은 “종정예하가 만나지 못할 사람이 없으며, 연보에 막힘이 있어서도 안 된다”면서도 “법체에 대한 호법 등의 문제와 여법성의 유지를 위해 구체적인 내용으로 해서 예경법을 제정해야 한다. 종정에 대한 예경이 우리 스스로의 위의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기고문 전문]

‘종정예하 예경법’ 제정하라

종정예하는 종헌 “第6章 第19條”에서 “宗正은 本宗의 神聖을 象徵하며 宗統을 承繼하는 最高의 權威와 地位를 가진다.”라 정의하고 있다. 종정예하는 조계종 최고 권위로서 그에 합당한 예우가 종법으로 규정돼서 위의와 호법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현행제도는 “종정예경실설치령”(불기2538(1994)년 11월15일 제정공포)하나에 그치고 있으며 그 내용도 열악하다. 종정예하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마저도 상실돼 있다.

종정예하는 한국불교 최고어른의 위상으로써 그 친견, 유시발표 등 일체의 행보와 관련한 것을 “종법”으로 규정해서 예경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 현 종정예하 예경에 대한 문제점
   1. 종법 상 예경에 대한 내용적 규정이 전무하다.
   2. 규정이 부재하니 예경이 부실하며 부작용이 돌출된다.
   3. 예경에 대한 인적, 물적 구성이 전무하고 종단이 무관심 하다.
   4. 종단의 입법 및 관계자들의 개선노력이 없다.
   5. 종정예경에 대한 전문적 연구가 없다.
   6. 종정예경실 자체의 개선의지도 부재하다

△ 제안
   1. 종법제정 제청
      11월 2일 정기중앙종회에 가칭 “종정예경에 대한 제도정비위원회”설치를 상정해서 우선 위원회를 구성토록 한다. 중앙종회에 “종정예경에 대한 제도정비위원회”가 설치되면 이 위원회에서는 종정예하의 예경에 대한 법안을 준비해서 2013년도 봄 중앙종회에 상정해서 제도를 마련한다.

    2. 예경실 자체준비
       종정예하를 지근에서 예경하는 동화사와 예경실이 주체가 되어서 “종정예하 예경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작성해서 총무원과 중앙종회(위원회)에 제출해서 입법 활동을 지원한다. 


종정예하가 만나지 못할 사람이 없으며, 연보에 막힘이 있어서도 안 된다. 그러나 법체에 대한 호법 등의 문제와 여법성의 유지를 위해 구체적인 내용으로 해서 예경법을 제정해야 한다. 종정에 대한 예경이 우리 스스로의 위의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

첨부 - 로마 교황청의 교황알현 규정

 △ 교황 알현의 종류에 대한 규정
    ① 일반알현(一般謁見, general audiences) :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성 베드로 대성당의 알현실(謁見室)이나 때로는 광장에서, 여름에는 교황의 하기별장이 있는 카스텔 간돌포(Castel Gandolfo)에서 열린다. 로마나 바티칸 방문자, 순례자 등을 위한 알현이다.
    ② 준사적 알현(準私的 謁見, semiprivate audiences) : 특별한 소집단을 위한 알현.
    ③ 사적 알현(私的謁見, private audiences) : 교황과 긴급하거나 중대한 용무가 있을 때, 보통 주교나 국가 원수들 혹은 대사들을 위한 알현인데 보통 교황의 서재에서 행한다.
    ④ 공식적 알현(公式的 謁見, official audiences) : 교황청을 공식적으로 방문하는 국왕이나 대통령 등의 국가 원수가 갖는 국가적인 규모의 장중한 알현을 말한다.
    ⑤ 업무적 알현(業務的 謁見, scheduled audiences) : 교황청의 고위 관리들이 업무상 정기적으로 갖는 알현을 말한다.

法應(불교사회정책연구소)


하경목 기자

하경목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경목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