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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쌍용차 해결 ‘삼천배’ 기원20일, 대한문 앞 철야정진-종교원탁회의는 '국민행진'

오랜시간 갈등을 빚어온 쌍용자동차 문제해결을 위한 종교계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종호스님)는 20일 오후 9시부터 21일 새벽 6시까지 대한문 앞에서 3000배 철야정진을 진행하며 쌍용자동차 문제해결을 기원한다. 삼천배 철야기도는 지난 9월 17일부터 시작된 ‘쌍용자동차 문제 조속한 해결을 위한 십만 배 기도’ 일환이다.

대한문 앞 쌍용차 분향소에서 진행 중인 ‘십만배 기도’는 매일 1000배 씩 100일 동안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조계종 노동위 위원들을 비롯해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 노동자, 일반 불자, 불교계 시민사회단체 등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 16일 3만 배를 넘었다.

노동위에 따르면 십만 배 기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쌍용차 노조원뿐아니라 공무원노조, 철도노조, KT노조도 참여하고 있으며, 간간히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이나 일반 시민들도 동참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문제 조속한 해결을 위한 십만 배 기도’는 12월 26일 회향되며 주중에는 오후 5시부터 8시,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11월 3일에는 십만배 기도 절반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108배 행사와 야외법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조계종 화쟁위원회를 비롯해 쌍용차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33인 종교인 원탁회의는 20일 오전 11시 서울광장을 시작해 정부청사-충정로-마포대교-국회의사당-여의도공원에 이르는 10km구간에서 ‘생명살림 국민행진’을 진행한다.

쌍용차 문제 조속해결을 위해 대국민 관심을 독려하기 위한 행사로, 11월 3일과 17일, 12월 1일과 15일 총 5차례 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쌍용차 대표와 노동자를 차례로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대화 가능성의 물꼬를 튼 바 있다.

최동진 기자

최동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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