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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조선시대 수륙재 계승‥국행수륙대재 봉행13~14일, 연극·음악·무용·문학·미술 결합된 종합예술

사단법인 진관사 수륙재 보존회와 조계종 진관사(주지 계호스님)가 조선시대 수륙재의 전통을 계승한 진관사 국행수륙대재를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봉행한다.

진관사 국행수륙재는 연극·음악·무용·문학·미술이 결합된 종합예술공연적 가치가 내재되어 그 가치가 인정되고 있으며, 또한 시민들에게는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화합과 소통 그리고 나눔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관사 수륙대재 모습.

수륙대재는 첫째날 시련을 시작으로 대령, 관욕, 신중작법, 괘불이운, 영산작법, 법문을, 둘째날 수륙연기, 사자단, 오로단, 상단, 중단, 하단, 회향봉송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관사 수륙재는 조선을 세운 태조 임금이 나라의 안녕과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진관사에 네번 거둥하여 59칸에 이르는 장대한 규모의 수륙사(水陸社)를 세우고 국행수륙재를 봉행했다. 이후 600여 년 동안 수륙재 설행의 중심 사찰로 불교의례의 전통을 계승해 오고 있다.

진관사는 “21세기, 문화가 곧 국가 경쟁력이며 앞으로 문화 컨텐츠를 어떻게 개발시켜 나가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우리 무형문화재이 보호 및 보존에 힘쓰고, 향후 지역문화행사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국행수륙대재를 봉행하게 됐다”며 취지를 밝혔다.

하고자 진관사 국행수륙대재를 다음과 같이 봉행하오니,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양일간에 걸쳐 봉행되는 진관사 국행수륙대재는 조선시대의 전통적 수륙대인 칠칠재(七七齎:사십구재) 형식으로 낮에 지내는 낮재와 밤에 지내는 밤재의 이부 구성을 유일하게 전승하고 있다.

입재를 시작으로 초재에서 칠재까지 총 49일에 걸쳐 진행되는데, 수륙재의 정점은 마지막 칠재로 낮재와 밤재로 나누어 2틀 동안 지내게 된다.

낮재는 돌아가신 소중한 분들을 한분, 한분 정성껏 모셔서 청정하게 씻기고 석가모니 부처님의 영산회상에서 다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는 재다.

낮재가 돌아가신 이에게 올리는 재라면 밤재는 이 재를 올리는 공덕이 외로운 생을 마친 한량없는 우리 이웃들, 생명있는 존재와 생명없는 존재에 이르기까지 큰 공덕의 끼침이 있기를 기원하는 재다. 그래서 밤재는 낮재와 달리 단을 차려 청하여 모시는 상단, 중단, 하단의 법식이 따로 있다. 상단에는 일체의 부처님을, 중단에는 일체의 보살님들을 청하여 공양을 올린다. 하단에는 일체의 외로운 영혼들을 청하여 시식을 베푸는데, 이들이 감로수를 마심으로서 생의 갈증과 고통아 멎어 청량함을 느끼게 된다.

하경목 기자

하경목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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