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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주지직대 열흘만에 진우스님 임명산중총회 개최 압박하던 총무원, 수산스님 유시 인정?

조계종 총무원이 백양사 주지 직무대행에 진우스님을 임명한지 열흘만에 주지로 임명했다. 시몽스님 체제의 백양사에 산중총회 개최를 압박하던 총무원이 진우스님을 정식 주지로 임명하면서 전 방장 수산스님의 유시를 인정한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7일 오전 10시 4층 접견실에서 백양사 주지에 진우스님을 임명했다고 총무원은 밝혔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7일 오전 백양사 직무대행 진우스님을 주지로 임명했다.

총무원은 자승스님은 임명장 수여 후 “백양사 직무대행 잘 수습하고, 방장스님을 모시고 백양사가 총림으로서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총무원은 지난 6일 중앙징계위원회에서 백양사 전 주지 시몽스님에 대해 직무정지를 결정하고 곧이어 열린 종무회의에서 진우스님을 주지직무대행으로 임명됐다. 당시 직무대행도 전격적으로 임명된데 이어 이날 주지 임명도 직무대행 체제에서 산중총회를 통한 방장 추천과 방장의 주지 추천 등의 절차로 이뤄질 것이란 예상을 깨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당시 총무원이 전 주지 시몽스님에게 산중총회 개최를 압박했던 배경에 전 방장 수산스님의 유시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지만, 이날 진우스님을 주지로 임명하면서 수산스님의 유시를 인정한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총무원이 수산스님의 유시를 인정할 경우 방장을 지선스님으로 추대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지선스님이 방장에 뜻이 없다고 백양사 수호대책위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어 방장 추대의 절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총무원은 정수사 주지에 성월, 문수사 주지에 태성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진우스님

은사 : 백운스님
1978년 보현사에서 관응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수지
1998년 통도사에서 청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

고불총림선원, 용흥사 몽성선원 등 안거 수행
신흥사 주지, 용흥사 주지, 백양사 주지 직무대행 역임












성월스님

은사 : 정대스님
1977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수지
1979년 봉선사에서 월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

용주사 중앙선원, 범어사 금어선원 등 안거 수행
백련암 주지, 용궁사 주지, 삼막사 주지, 보문사 재산관리인, 망해암 주지, 흥천사 주지 역임
총무원 재무부장, 제13대?14대?15대 중앙종회의원









태성스님

은사 : 천장스님
1980년 백양사에서 천장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수지
1989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

해인사승가대학 졸업
관촉사 주지, 관음사 주지, 와룡정사 주지, 정수사 주지, 총무원 사서국장 역임


하경목 기자

하경목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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