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들에게 친숙한 ‘절 수행’의 올바른 ‘방법’이 종단차원에서 정리돼, 책으로 나왔습니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는 어제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절 수행 입문’ 출판 기자간담회 열어, 본격적인 책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나온 <절 수행 입문>은 경전을 근거로 한 절의 기원과 방법, 의미, 수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다뤄, 절 수행 초심자들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오체투지 시 손바닥을 귀 높이로 올리는 ‘접족례’에 대한 역사적 근거와 올바른 행법 등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실어, 앞으로 불자들에게 절 수행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현종스님은 “ 현재 많은 불자들이 절 수행을 하고 있지만 서로 상이한 방법으로 ‘숫자’에 얽매여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 이번에 나온 <절 수행 입문>이 지극한 하심의 표현인 절의 올바른 의미와 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계종 출판사는 “<절 수행 입문>이 지난 주말부터 대형서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유통에 들어갔다.”고 밝히며, 앞으로 염불과 주력, 간경 등의 수행 입문서도 차례대로 발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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