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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장애인 불교문화 체험한다아름다운동행, 곰두리축구단 템플스테이 지원

장애인들의 사찰 순례는 물론 법당 출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불교계가 뇌성마비 장애인들에게 불교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해 관심을 끈다.

불교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은 16일부터 2일간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팀 ‘곰두리축구단’ 팀원 30여 명을 초청, 공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으로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아름다운동행과 전통불교문화원이 공동주관한다.


△지난해 10월 남양주 광동고등학교에서 가진 조계종 대 곰두리축구단 친선경기 모습.

곰두리축구단원들은 태화산 자연 속에서 1박 2일 간의 템플스테이를 통해 참선과 명상, 108배 등의 수행체험을 경험하고 정신적ㆍ육체적 정화와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름다운동행은 지난해 10월 15일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와 공동으로 스님들과 곰두리축구단 친선경기를 갖고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아름다운동행 측은 당시 곰두리축구단에 템플스테이를 진행해 또 다른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번 템플스테이는 그때의 약속을 실천하는 의미다.

현재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사찰 출입이 쉽지 않은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산중 사찰은 차치하더라도 도심사찰조차 휠체어 이동경로가 마련된 곳이 많지 않다. 또 법당까지 목발이나 휠체어를 타고 들어가기가 어렵고, 설령 목발을 짚거나 휠체어랄 타고 법당에 들어온 장애인들에 대한 불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 역시 사실이다.

때문에 불교계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템플스테이가 향후 사찰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장애인에 대한 불자들의 인식 개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최동진 기자

최동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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