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불교국가 스리랑카가 스님들의 감소로 사찰이 문을 닫고 있는 형평이라고 말레이시아언론인 ‘부디스트 채널’과 ‘신할레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들 언론은 “최근 몇 년간 350개 이상 되는 스리랑카 사찰들이 스님의 수가 부족해 운영을 못하고 폐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언론은 출가수행자 감소 원인에 대해 스리랑카가 최근 20년 동안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돼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스님으로 출가시키는 것을 꺼려하는 풍조가 확산되고 있고,
상당수 스님들이 대학교육 이상의 고등교육을 받으면서 사찰 관리자로 남아 더 많은 교육과 수행을 하고 싶어 하지만, 사찰 내에서 관리자나 교육자의 지위는 한정되어 있어 출가수행자로서의 길을 포기하게 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스리랑카 불교계는 이러한 스님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출가캠페인을 벌이고 동자승 모집을 위한 국가적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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