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총동문회가 창립 43주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박2일간 김제 금산사에서 4백여명의 동문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총동문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대불련 깃발 아래 함께 뛰는 자비실천’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첫날 금산사 회주 월주스님, 주지 원행스님을 비롯, 김완주 전라북도 지사, 홍승희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명호근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재식에서 성기태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제는 대불련인들이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불자상을 정립하고 실천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열린 ‘한여름밤의 산사음악회’에서는 김영희 명창의 시조, 가수 이석씨의 공연과 지부별 장기자랑 등 동문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둘째날인 3일에는 금산사 회주 월주스님이 ‘복지사회 건설을 위한 자비실천행’에 대해, 총동문회 고문인 박세일 전 한나라당 의원이 ‘대한민국의 선진화, 국가비전과 전략’에 대해 각각 특강을 했습니다.


끝으로 대회에 참가한 대불련 동문들은 <사단법인 자비실천 공동체> 결성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한 후 회향식을 갖고 내년 여름 부산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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