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17일 일정으로 열리는 영국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법석이 열린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스님)은 10일 오후 1시 태릉선수촌 법당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선전기원 법회’를 봉행한다. 법회에는 포교원장 지원스님을 비롯해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이기흥 올림픽선수단장(체육인불자연합회장) 및 올림픽에 출전하는 불자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기원법회에 앞서서는 불교문화사업단이 사찰음식으로 오찬을 제공, 불자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불자선수들, 신흥사서 수련대회도

한편, 체육인불자연합회는 이에 앞서 7일부터 2일간 속초 신흥사에서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한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이용대(배드민턴), 양학선(체조), 진종오(사격), 구본길(펜싱), 임동현ㆍ김범민ㆍ최현주(양궁), 최규진ㆍ정지현ㆍ김현우(레슬링) 선수 등이 동참해, 올림픽에 앞서 마음과 정신을 다잡는다. 수련대회는 새벽예불, 108배, 수계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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