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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림주지 임기만료 앞두고 호법부 기소정치적 징계 의혹‥호법부, “임기 염두에 둔 것 아니다”

조계총 호법부가 임기 만료를 앞둔 총림의 현직 주지와 그와 관련된 중진 스님들을 초심호계원에 징계를 회부해 정치적인 판단에 의한 징계가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지난 8일 호법부가 초심호계원에 징계 요청한 총림 주지는 H사 주지 ㅅ스님과 이와 관련하여 검찰 고소고발 등 사회법에 진정한 ㅈ스님, 같은 이유로 진정과 탄원을 주도한 ㅇ스님, B사 주지 ㅅ스님과 ㅂ스님, E사 ㄷ스님 등 모두 7명이다.

호법부 관계자는 임기만료를 염두에 둔 정치적인 징계라는 의혹에 대해 “임기를 고려하지 않고 징계를 회부했다”면서 “그런 의혹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호법부는 H사 주지와 관련해 “문중 내에서 은원관계를 먼저 풀길 바랬다. 중요한 종법위반 사항만 올리려고 기다렸다”면서 “가벼운 것은 징계회부를 유예했고, 탄원서 등 서명한 단순 가담자도 유예했다. 주동자만 징계에 올렸다”고 밝혔다.

또, B사 주지와 관련해 “사찰재정을 횡령한 혐의와 미승인 장기 기채를 편법으로 조성한 혐의로 ㅅ스님과 공범 관계에 있는 ㅂ스님을 함께 징계 회부했다”고 호법부는 밝혔다.

E사 ㄷ스님에 대해서 호법부는 “미국에서 사실을 확인해 줄 사람을 찾을 수 없었고, 다만 국내에서 실제 결혼 생활을 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위장결혼으로 판단하고, 직권제적 사항에는 해당되지 않아 승적 주요서류를 위조해 허위사실을 기재한 혐의로 징계회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호법부는 H사 관련 스님은 공권정지 5년, B사 관련 스님은 제적과 변상금, E사 스님은 공권정지 7년의 징계를 호계원에 요청했다. 초심호계원은 오는 26일 열린다.

하경목 기자

하경목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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