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물음’은 모든 사부대중들이 고민하는 화두인데요.
노래와 춤으로써 불교를 알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조계종 불교레크레이션 협회입니다.
특히 조계종 불교레크레이션 협회는 내일 제 11대 회장에 송묵스님이 취임하면서 조직 강화와 체계적인 강습법 연구 등을 천명하고 있어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불교tv <이주의 인물>에선 제 11대 불교레크레이션 협회회장 송묵스님을 만나봤습니다.
홍 진 호 프로듀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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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견지동 13번지 신도회관 지하 1층. 3평도 채 안 되는 작은 사무실에 포대화상처럼 인상 좋은 스님이 사무에 여념이 없습니다. 바로 내일 제 11대 불교레크레이션협회장에 취임하는 동원정사 주지 송묵스님입니다.


좁은 사무실이 못내 마음 쓰이시는지 스님은 바로 옆 신도 회관 지하 법당에서 차 한 잔을 권합니다.


스님은 또 형식적인 인터뷰 또한 싫으셨던지 레크레이션 일을 하시면서 겪은 가슴 뿌듯했던 그리고 가장 보람에 찬 순간을 먼저 애기합니다. 인터뷰- 송묵스님
(제11대 불교레크레이션협회장)

뒤이어 담담 pd가 신임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묻자 ‘곶감 빼먹을 생각 하지 말고 감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말하며 포교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과 그 교육을 맡을 교사들의 ‘양성’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신임 불교레크레이션 협회 회장으로서의 포부이기도 하다고 밝힙니다. 인터뷰- 송묵스님
(제 11대 불교레크레이션협회장)


특히 스님은 레크레이션의 중요성을 목적과 방법론으로 풀어 애기합니다. 곧 똑같은 반야심경을 아이들에게 가르친다고 하더라도 “ 율동을 섞어서 노래를 부르며 가르치면 그 기억은 평생간다.”고 말하며 한국불교의 고질적인 단점인 ‘어린이 포교’의 미흡도 ‘레크레이션으로 해결할 수 있다. 고 조심스럽게 그러나 확신에 찬 어조로 단언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돼야 한다고 거듭 밝힙니다. 인터뷰- 송묵스님
(불래협 제 11대 회장) 손으로 발로 온몸으로 음악에 맞춰
흥겁게, 흥겁게
보다 즐겁게 부처님 말씀을 전하려고 하는 이들.
이들에겐 작은 사무실도, 주위의 무관심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늘도 음악에 실려 울려 퍼지는 부처님의 말씀이 있으니깐요. 불교tv 뉴스 홍진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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