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은 6월 25일 광명고등학교와 협약을 맺고 가족과 함께하는 독거노인 결연 봉사활동을 위한 ‘파랑새둥지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전문자원봉사자교육과정을 수료한 학부모 및 학생(40가정)과 광명고등학교 서정렬 교장,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강영규 관장, 복지관내 해피모아자원봉사단 윤혜령 회장 총 10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강영규 관장은 “어르신 입장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진실성 있는 봉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서정렬 교장은 봉사단원들에게 “아가페적 사랑, 어머니의 사랑처럼 대가없는 봉사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봉사단장인 2학년 최수진 학생은 “오늘 교육을 통하여 노인의 특성을 잘 배울 수 있었으며, 특히 나이가 들면 지혜가 많아진다고 하니 어르신들의 지혜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독거 어르신을 새로운 가족처럼 여기며 봉사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파랑새둥지 봉사단은 학생들에게 경로사상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나눔의 정신을 배우기 위하여 조직된 단체로 4가정이 1조가 되어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재가 대상자 중 광명고등학교 주변 독거 어르신 중심으로 결연, 매달 1회 이상씩 가정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하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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