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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택스님 "수경스님, 다시 이 자리로 돌아오시라"문수스님 추모주간 음악회로 마무리

문수스님 소신공양 추모 주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추모음악제가 조계사 앞마당 가피에서 4일 저녁 열렸다.

문수스님 신공양선양사업회(준)와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준)가 기획한 이번 음악제는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가수들의 공연과 문수스님 추모영상 소개, 소신공양의 사회적 메시지 전달 등으로 구성됐다. 


△ 문수스님 추모음악회.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원택스님은 추모음악회 중 문수스님이 행한 소신공양의 의미를 되짚는 자리에서 문수스님과의 개인적인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원택스님은 “문수스님과 저는 해인사에서 같이 수행을 했었다”며 “10여년을 뵙지 못하다가 지난해 환경과 서민을 위해 소신공양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평소 고요한 표정을 지니셨던 분이 어떻게 큰 원력을 세우셨는지 다시한번 놀랐다. 아직도 스님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원택스님.
이 자리에서 원택스님은 불교계의 과제를 제시했다. 스님은 “최근 조계종이 큰 인물을 한 분 잃었다”며 “문수스님의 원력을 이어가는 길은 바로 수경스님이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여기있는 분들과 제가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모음악제는 방송인 박경호씨의 사회로 가수 이지상씨, 성악가 전경옥씨, 불교소년소녀합창단, 더 숲트리오의 공연과 시인 김선우씨의 시낭송 등이 진행됐다.   

한편, 행사에는 불교환경연대 원택스님,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스님,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대표 퇴휴스님,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진관스님, 민주당 이인영 촤고위원, 조계종 중앙신도회 손안식 상임부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문수스님 추모주간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 공연하고 있는 가수 이지상씨. 이씨는 '씨가 마르는 갯벌' 등 노래 3곡을 부르며 문수스님을 추모했다.


△ 참석자들이 문수스님을 추모하며 묵념을 올리고 있다.


△ 불교소년소녀합창단이 '지구가 아프데요' '천리길' 등을 합창하고 있다.


△ 추모음악제 참석자들에 촛불을 들고 문수스님을 추모하고 있다.
김동수 기자


김동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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