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사암 연합회에서는 사하구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공양소 및 사무실을 개소하고 관내 복지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난 24일 남운정사, 금강사 등 15개 회원사찰로 구성된 사하구 사암연합회는 오는 6월부터 사하구 관내 독거노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무료 공양소 및 사무실 개소햇습니다.




사하구 사암 연합회 회장 남운스님, 총무국장 혜경스님, 범어사 부주지 계전스님, 부산 불교연합회 부회장 혜총스님 길상사 자인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2005년 월례회에서 무료 공양소 설치 발의를 한 것을 시작으로 회원스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5월 24일 개소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하구 사암연합회 회장 남운스님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이제야 하게 되어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며 “불제자들인 우리가 나서서 이웃을 돌아보는 것이야 말로 부처님께서 기뻐하실 일일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감로사 주지 혜총스님은 “부처님께서도 길에서 공양을 하셨으며 이것이 무료급식의 시작이다.”며 주는 기쁨, 나누는 기쁨의 소중함을 말했습니다.




한편 무료급식소는 해인정사, 미타사, 보광사, 금덕사, 강선사, 화엄정사등 관내 15개 사찰이 윤번제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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