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불교학생회 소속 대학생들이 모여 합동법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동국대학교 석림회는 지난 토요일 오후 3시 동국대 정각원에서 불기 2550년 대학생 합동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동국대, 한양대, 성균관대, 동덕여대, 서울산업대 등 서울지역 9개 대학 불교동아리의 지도법사 스님들과 대학생 불자, 군승후보생 등 100여명이 모인 이날 법회는 대학불교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석림회가 올해 처음 시작한 행사입니다.



이날 법회에서 동국대 선학과 교수 현각스님은 법문을 통해 “참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기자신을 늘 돌아보고 점검해야 한다”며 “수행 정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설했습니다.


이어 현각스님은 “어리석은 삶에서 지혜로운 삶으로, 중생에서 부처로 가는 정진은 삶의 일대혁명과 같은 것”이라고 강조하고 “대학생 불자 여러분들은 매일매일 새롭게 변화하는 대학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석림회 법사단장 성래스님은 “각 대학 불교동아리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대학합동법회를 기획했다”며 “매 학기마다 합동법회를 열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불교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BTN불교TV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