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역사상 최대 불사로 꼽히고 있는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사업의 원만회향을 위한 사부대중의 원력과 성원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이 어제 성역화 불사 모연 릴레이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어제 릴레이 모연 첫 주자로 나서 성역화 불사의 취지를 알리고 전국 사부대중의 모연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한국불교 최대 불사로 꼽히는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사업의 원만 회향을 위한 전국 사부대중의 기대가 모이고 있는 가운데 종단을 대표하는 스님들이 성역화 불사 모연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총본산 성역화 추진위는 어제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종회의장 성문스님, 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 등 종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릴레이 모연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하고 불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날 중앙신도회 이기흥 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총본산 성역화 불사의 취지를 알리고 불자들의 모연동참을 독려했습니다.

SYNC-자승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총본산 성역화 불사는 종단의 오래된 숙원사업이고 이제 약 30%의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속도를 더 내기 위해서 모연 릴레이 형식으로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총본산 성역화 모연 릴레이 캠페인은 스님이 신도들에게 전화나 문자로 성역화 불사 동참 메시지를 전달하면 신도는 모연에 동참하고 동시에 다른 신도에게 성역화 불사 홍보와 모연 동참을 권유함으로써 모연을 이어나가는 방식입니다.

모연 대상은 불자를 포함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연 금액과 횟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SYNC-남전스님/조계종 총무국장
(작년 11월 16일 모연의 밤을 시작으로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의 원만 성취를 바라는 사부대중과 모든 불자들의 원력을 모아서 모연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총본산 성역화 추진위는 오는 8월 17일까지 모연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전국 2000만 불자들이 종단 최대 불사에 동참할 수 있는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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