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허대종사 기념박물관이 탄허대종사 탄생103주년이자 열반33주기를 맞이해 다양한 행사로 대종사의 사상을 계승했습니다.

30일 탄허대종사기념박물관 보광명전을 가득 채운 가운데 시작된 다례재는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스님, 월정사 부주지 원행스님을 비롯해 박물관장 혜거스님과 탄허문도회 문도, 월정사 본, 말사 스님들과 불자 등 40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탄허대종사기념박물관장 혜거스님은 “탄허대종사께서 열반에 드시고 저희 문도들이 방향을 잃었었는데 그 빈자리가 벌써 33년이 돼 매우 그립다”고 추모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탄허대종사 추모영상에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과 홍사덕 전 국회의원의 추모사, 합창단 추모가 등 다양한 공연으로 탄허대종사의 사상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보도=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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