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사부대중이 동참하는 이번 대회 주관 방송사로 오늘 오후 3시 30분부터 대회 전 일정을 생중계할 BTN도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요. 시청자와 동참불자들을 위해 이번 대회 주요일정과  안전시설, 유의사항을 이리나 기자가 다시 한 번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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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 30분 동국대에서 열리는 연등회 어울림마당을 시작으로 4시 30분 연등법회 6시 제등행렬에 이어 8시 한국 불교의 최대 법석이 될 간화선 무차대법회가 서울 광화문에서 성대한 막을 올립니다.

해외 불교지도자를 비롯해 사부대중 20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보이는 무차대회에는 세계인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상유래 없는 인파가 모이는 만큼 안전과 질서유지가 필수입니다.

조계종은 대회 안전을 위해 소방본부 1곳을 설치하고 구급차 8대와 소방인력 100여명을 배치했습니다.

또 각 구역별로 의료부스 10개소를 가동하고 자원봉사자 3000여명을 운영해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곽명희/조계종 포교사단 단장
(종단의 크고 작은 행사들을 진행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무차대회가)여법하게 되도록...)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불자들의 질서유지가 한국 불교의 품격을 나타내는 척도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봉행위원회는 참석 대중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과 집결시간을 엄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광화문 현장에서는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고 쓰레기는 스스로 되가져 가는 성숙한 불자의식을 강조했습니다.

남전스님/세계평화기원대회 봉행위원회 사무총장
(개인행동을 삼가 해 주고, 쓰레기도 개인이 다시 수거해 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여러 가지 광장에서 해야 될 행동지침을 공지 했습니다.)

세계평화와 한국불교의 위상을 세상에 전할 간화선 무차대회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전국 2000만 불자와 세계인의 이목이 지금 광화문을 향하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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