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의 야단법석이 될 세계평화기원대회와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에는 아시아, 유럽 등 300여명의 고승과 종교 지도자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주요참석자를 알아봅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한국의 간화선을 통해 세계평화와 한반도의 통일을 기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20개국 300여명의 고승과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합니다.

불교국이 가장 많은 아시아권의 스님으로는 한국과 캄보디아 불교의 지속적인 교류로 한국 불자들에게도 친숙한 승왕 텝봉스님이 내한합니다.

텝봉스님은 캄보디아 불교계의 수장으로 지난 2010년 조계종 전 총무원장 지관스님과 BTN불교TV를 방문하는 등 꾸준히 유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베트남 대수도원장 푸옥쥬엔 스님과 스리랑카 시암종 말루와타 부종정이면서 캔디 킹즈우드 대학 교장인 니얀고다 스님도 참석합니다.

아시아를 넘어 호주 판야와로 스님과 러시아연방 칼미키아공화국 불교계 최고지도자인 에드네 바산 옴바디코우 스님도 내한합니다.

판야와로 스님은 불교전문 영문종합 웹사이트 붓다넷 창시자로 2009년 제13회 만해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옴바디코우 스님은 공산주의 시절 파괴되었던 사찰 37곳과 탑 92기를 복원하는 등 불교 복원과 불자통합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웃종교인으로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성당인 미국 뉴욕의 세인트 존 더 디바인 대성당의 9대 학장이자 수석 사제인 제임스 코왈스키 신부와 종교간 이해센터 회장이자 세이크리드 하트 대학교 총장인 앤서니 서네라 교수, 종교지도자세계회의(WCRL) 바와 제인 사무총장도 내한해 세계평화의 해법을 논의합니다.

남전스님/세계평화기원대회 봉행위원회 사무총장
(지진 참사 때문에 다들 마음아파 하시는데요. 네팔의 중요한 종교지도자 중 한분이신 남걀 탐왕스님 같은 분도 이번 대회에 오십니다. 여러분들이 오셔서 함께 회의하고 함께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의식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세계 각국의 고승과 종교 지도자가 대거 참석하는 세계평화기원대회와 세계간화선 무차대회는 한국불교 간화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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