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일운스님 주지취임 후 20여 년간 지역 대표 도량으로 발전을 거듭해온 불영사가 새로운 운영체제를 갖추고 재도약에 나섰습니다. 대구경북지사 신형섭 기자입니다

지역 대표도량으로 불영사 발전에 매진해 온 일운스님 뒤를 이어 19일 여덕스님이 불영사 신임 주지에 취임했습니다.

여덕스님 / 천축산 불영사 주지
( 수행하기 정말 훌륭한 도량으로 가꾸는 가람수호를 하겠다 ... 이 도량을 인연하는 모든 사람에게 부처님의 정법을 전해서 우리 불법의 진정한 이치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정법도생을 실현하겠다. )

수행은 물론 문화도량으로 자리매김한 불영사의 위상을 굳건하게 하고 은사스님의 뜻을 이어 불영사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다짐입니다.

20여 년 주지직을 맡아 대웅보전을 복원하고 천축선원, 극락전, 등 스무 개가 넘는 전각 불사를 회향하며 불영사 중흥을 이끌었던 일운스님은 회주로 자리를 옮겨 신임 주지의 출발에 힘을 실었습니다.

일운스님 / 천축산 불영사 회주
( 굉장히 기쁘고 ... 모든 사람들이 함께해서 불심으로 나라가 평화로워지고 전세계 또한 평화로워 진다면 그게 부처님의 뜻이고 또 저의 뜻이고 그렇지 않겠습니까. )

대표 가을 축제로 전국에서 만여 명이 찾는   사찰음식축제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새로운 신행 포교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만일수행 결사회 등 지역 수행, 포교,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불영사

불영사가 탄탄한 인적구성을 바탕으로 수행, 치유도량으로 새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BTNNEWS 신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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