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되고 있는 종교인 과세 시행이 1년 뒤로 유예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개정 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을 통해 종교인 소득 과세를 1년간 유예해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가톨릭은 소득세를 납부하고 있고, 조계종 역시 중앙종무 교역직 스님 등을 중심으로 소득세를 납부하는 등 종교인 과세에 찬성하고 있지만 개신교는 여전히 과세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종교인 과세가 1년 유예됐지만, 2016년국회의원 선거와 그 다음 해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어 사실상 2018년에야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보도=하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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