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빌리지를 설립한 베트남 출신의 세계적 명상지도자 틱낫한 스님이 11일 뇌출혈로 인한 혼수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습니다.

플럼빌리지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틱낫한 스님이 지난 1일 프랑스 보르도 병원에 입원한 이후 11일 갑작스런 뇌출혈로 혼수상태에 빠져 24시간 집중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틱낫한 스님이 주변 사람의 말에 반응을 보이고, 발과 손, 동공에 움직임이 있어 완쾌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적 평화 운동가이자 영적지도자인 틱낫한 스님은 2003년에 이어 지난해 5월 BTN불교TV 초청으로 방한해 한국불자를 위한 대중 법회와 명상프로그램을 지도하며 한국에 명상열풍을 다시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보도=이 리 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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