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라면 마땅히 수지하고 실천해야 할 계, 봉은사가 윤달을 맞아 불자로서 바른 생각과 행동을 강조했습니다. 
참회와 선연을 맺는 신행현장, 봉은사 보살계 수계산림에
장수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강남 봉은사가 어제 입재법회를 시작으로 내일까지 3일간 보살계 수계산림법회를 봉행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길 다짐했습니다.

어제 봉행된 입재법회에서 조계종 원로의원 성우스님은 ‘보살계 수계 의미’를 설하고 수지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성우스님/조계종 원로의원
(계율이 흥하면 불교가 흥하는데, 한국불교가 지금 바로 현재 오늘, 바로 중흥의 길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스님들과 동시에 우리 불자님들이 계율사상이 철저하다면 틀림없이 한국불교는 중흥되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성우스님은 계의 중요성과 함께 보살의 의미와 마음가짐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 시대 보살로서 불자의 역할을 독려했습니다.

봉은사 주지 원학스님도 이날 법회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불자들과 함께 불제자의 길을 서원했습니다.

원학스님/강남 봉은사 주지
(그야말로 내 자신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화목하고 평안하고 또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이런 복정을 짓는 것이 보살계다 하는 것을 아시고...)

봉은사는 오늘 회주 덕민스님을 법사로 두 번째 법회를, 내일은 주지 원학스님을 법사로 수계산림을 회향합니다.

BTN뉴스 장수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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