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사지 보존과 복원을 위해 문화유산이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허드즈필드대학교 리차드 모리스 교수는 어제 불교문화재연구소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종교적 장소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을 주제로 영국의 사례를 들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모리스 교수는 특정 장소나 사물은 시대정신을 공유한다는 믿음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교육적 가치를 구현한다는 신념으로 이어졌다며 유산관리를 위한 중앙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보도=하경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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