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11교구본사 불국사 주지 종우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교구 발전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승스님은 어제, 지난 5일 불국사 새 주지 후보로 선출된 종우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불국선원을 잡음 없이 이끈 만큼 교구를 안정시키고 발전시켜 나가리라믿는다고 덕담했습니다.

종우스님은 “선원에서 정진하다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됐다”며 “그동안 불국사를 탄탄하게 이끌어 온 전통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석한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도 “덕망이 높은 만큼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어 총무원은 직할사찰인 약사사 주지에 무언스님, 순천 선암사 주지에 법원스님을 임명했습니다.  
    
보도=하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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