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전 없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어제 긴급 호소문을 발표하고 여야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자승스님은 호소문을 통해 “특별법 제정이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과 안전한 나라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법제정이 국민의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는 정쟁으로 변질되는 양상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어 여야 정치인들에게 대화를 통한 화쟁의 정치를 강조했으며, 국민에게는 각자의 직분 속에서 건강한 국가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자승스님은 또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종교지도자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이 리 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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