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 설립 7년을 기해 새로운 이름으로 재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우리 안의 꿈  ‘드림 인 어스’로 국내외로 활동을 확대해 나갑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설립 7주년을 맞는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 ‘드림인어스’라는 새 브랜드 네임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기존 전통적인 CI에서 현대적인 디자인 흐름에 맞춰 신규 CI도 개발했습니다.

새롭게 내놓은 CI는 조계종의 심벌인 삼원을 이용해 빨강과 주홍, 초록의 반원으로 기부와 나눔을 형상화 했습니다.

서체도 종단이 개발한 석보체를 사용했습니다.

드림인어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열매나 어린이재단 초록우산과 같이 불교계의 대표 모금단체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입니다.

자공스님/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외국에 나가서 써보고 필리핀에서도 보니까 영문도 되어 있지 않고 해서 (동행을 알리는데)심각한 문제가 있고 해서 새로 바꾸게 됐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은 현재 아프리카 탄자니아 농업기술학교 건립을 위한 모금을 위해 오는 10월 8일 아빠와 함께 아름다운 밤길 걷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밤길걷기 행사는 밤 10시 조계사를 출발해 청계천과 한남대교를 거쳐 다음날 새벽 강남 봉은사까지 총 14km를 가족이 함께 걸으며 가족애를 확인하고, 참가비는 아프리카 학교건립 기금으로 기부하게 됩니다.

또, 아프리카 저금통 디자인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10만개의 저금통을 제작해 10월부터 전국 사찰과 일반 후원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입니다.

자공스님/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아프리카 학교건립에)모금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지지부진한 면이 있어서 앞으로 동행에서 아프리카 학교건립을 하는데 전력을 다하기 위해서 108데이와 저금통 배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농업기술학교는 현재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보리가람’이라는 학교명을 최종 확정하고 총 학생수 120명의 전문대학 수준의 학교를 내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입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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