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를 비롯해 태고종, 천태종, 총지종 등 각 종단도 애도문을 발표하고 희생자 극락왕생과 실종자 무사구조 법회를 봉행합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17일 “2천만 불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태고종은 오늘 국제구호단체 나누우리를 진도 팽목항에 파견하고 총무원장 도산스님도 현장을 방문합니다.
 
천태종은 17일 오후부터 총본산 구인사를 비롯한 전국 말사에서 ‘희생자 극락왕생, 실종자 무사구조, 상해자 조속쾌유를 기원하는 특별불공’을 실시합니다. 

총지종도 17일 전국의 스승들이 모인 가운데 ‘세월호 침몰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한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보도=남 동 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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