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발생한 노량진 배수지 공사현장 수몰사고 희생자들의 49재가 남한산성 장경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장경사는 1일 오전 대웅전에서 지난 7월 15일 발생한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 희생자 7명의 49재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49재에는 수몰사고 희생자 모두가 중국동포여서 유가족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희생자 동료와 장경사 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

장경사 주지 경우스님은 “사고 소식을 접한 신도들의 요청으로 사고희생자 유가족들과 연락해 49재를 봉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보도=하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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