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각 교구본사 주지선거가 잇따라 예정된 가운데 앞으로는 '주지 추대위원회'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 오후 제154차 회의를 열어
지난 9일 결성된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 추대위원회 신임주지추대위'의 활동이 피선거권을 제한 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일부 스님들과 재가자들의 움직임에 우려의 뜻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7일로 예정된 대구 동화사 주지 선거를 앞두고 발족된 동화사 신임주지추대위는 공동위원장인 혜승스님과 법광스님을 비롯한 70여명의 스님들과 10여 명의
재가자들로 구성된 임의단체로, 조계종 중앙선관위는 "이러한 임의단체가 '추위'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다른 이름으로 명칭을 바꿀 것을 제9교구 선관위에 권고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어제 열린 제154차 조계종 중앙선관위 회의에는 위원장 도공스님을 비롯해 범여 심 경 종수 진기 범해 스님 등 6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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