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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통도사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사업 철회 촉구”

[앵커]  

불교계와 지역 환경단체의 반대로 20년 가까이 끌어오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통도사와 영축환경위원회는 명분 없는 개발행위가 불러올 환경파괴를 우려하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됩니다. 경남지사 조용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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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SYNC-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통도사와 영축환경위원회.

지역 환경단체, 관련 학자들이 어제(20일) 영남알프스케이블카 사업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도사 일주문 앞에서 열었습니다.

통도사와 영축환경위원회는 케이블카 사업이 무분별한 환경파괴로 이어질 것이 뻔하다며 반대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현범스님-영축환경위원회 위원장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가 깃들어 있는 영남알프스에 케이블카를 건설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기 위해 천년가람 통도사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게 되었습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 철회를 촉구합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울주군 등억지구 복합웰컴센터에서 억새평원까지 신불산군립공원 내 산악구간 약 2.48㎞를 연결하는 시설입니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민자 644억 원을 투입해 상ㆍ하부정류장과 주차장,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환경 전문가들도 이런 계획이 미칠 심각한 영향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함세영-부산대 지질학과 명예교수
(풍화 침식 산사태 등으로 인해 지반이 약화 될 수 있는 취약한 지역입니다. 따라서 저는 신불산(영남알프스)케이블카 건설을 반대합니다)
  
20년 가까이 사업을 추진해온 인근 지자체와 업자들은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논리를 앞세워 사업을 강행하려 합니다. 

이들은 오랜 반대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지역사회 갈등을 부추기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울산지역 시민단체와 환경단체 역시 일방적 사업추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천도스님-울산불교환경연대 대표
(관광인프라를 형성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사탕발림으로 경쟁하듯이 만들어 놓은 각 지역의 산악케이블카를 보십시오. 거의 적자를 면치 못하고 애물단지로 남아 있습니다)
 
이날 통도사는 불교적 관점에서 수행환경 파괴와 영축산 일대의 개발행위를 막는 데 총림 대중과 본ㆍ말사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BTN 뉴스 조용숩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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