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옥포읍 소재 보림사가 15일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해 달라며 김장김치 10kg, 80박스를 옥포읍사무소에 기탁했습니다.

보림사는‘지역사회의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찰’을 지향하며, 1995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와 김장김치 등을 후원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보림사 주지 선주스님은 “날씨가 많이 추워져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나기가 특히 더 힘들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계속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경옥 옥포읍장은 “경제위축과 물가상승 등으로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이웃사랑과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골고루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탁된 김장김치는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 될 예정입니다.

안홍규 기자  ahnhg@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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