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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구니회 13대 회장 광용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예방

[앵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제13대 회장에 당선된 광용스님이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임의단체로 전국비구니회가 겪는 종법상 위상과 역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비구니회가 요청한다면 관련 협의기구를 만들어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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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제13대 회장에 당선된 광용스님이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진우스님은 비구니 스님들이 종단 구성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 위상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있다며, 비구니 스님들의 위상과 소임에 고민하고 소통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비구니 스님들의 위상과 적당한 소임들에 대해서 지금 많이 고민을 하고 있고 소통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광용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의 말씀을 잘 새겨듣겠다며 이부승가의 한 구성원으로 불교중흥을 위해 도울 부분이 있으면 돕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광용스님/ 조계종 제13대 전국비구니회장
(이부승가의 한 부분으로서 우리 원장 스님께서 불교의 중흥을 일으키는 데 좀 도와야 되겠다. 비구니 스님들의 위상과 권익을 위해서 요청드릴 게 있으면 요청 드리겠습니다.)

총무부장 성화스님은 전국비구니회가 임의단체이기 때문에 종법 체제 안에서 움직일 수 있는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와 관련 진우스님은 현재로서는 종법상의 위상이나 역할을 공식적으로 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비구니회에서 요청을 하면 협의기구를 만들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종헌종법 체계 내에서는 비구니 스님들이 아까 말씀하신대로 어디에도 명문화되거나 법제화된 게 아니라서 종법상에서의 어떤 위상이나 역할을 공식적으로...) 

이에 대해 수경스님은 아직까지는 깊게 논의해보지 않았다며 논의를 더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용스님은 입산해서 반세기를 살다보니 부처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인생의 마지막을 공적 소임으로 회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용스님/ 조계종 제13대 전국비구니회장
(인생의 마지막으로 공적인 소임을 맡아서 비구니 스님들에게 유익한 봉사정신으로 소임을 살아보는 것도 불은을 갚는 것이며 감사함을 회향하는 것이 아닌가 소박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지난 9월 18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3대 회장에 당선된 광용스님의 임기는 11월 13일부터 4년간입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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