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난히 긴 올해 추석 연휴, 한국불교 대표방송 BTN불교TV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올해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불교문화 체험기부터 취임 1주년의 소회와 계획을 들어보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특별대담’ 등 특집 대담과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불교영화가 일주일 추석연휴를 따뜻하고 풍성하게 채울 예정입니다. 박성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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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BTN불교TV가 6일 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와 함께 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신규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먼저, 추석연휴에 취임 1주년을 맞은 조계종 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과거천년 미래천년을 위한 소통과 전법의 1년”의 주제로 진행한 특집대담이 방송됩니다.

한국불교의 중흥과 발전을 위해 달려온 1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천년을 향한 다짐을 들어보는 진우스님 특집대담은 오는 27일 오전 7시 30분과 28일 오후 7시 30분, 다음 달 1일 오후 2시에 방송됩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 은빛문화제도 안방에 그대로 옮겨집니다.  

오는 28일 오후 12시, 29일 오후 2시, 30일 오전 9시 30분에는 은빛문화제 개막공연이, 28일 오후 1시와 29일 오후 7시 30분, 30일 오후 3시에는 은빛음악회 1,2부가 연속으로 방송됩니다.

은해사를 가을빛으로 물들인 음악회의 생생한 현장과 이찬원, 김태연 등 인기 가수들의 감동과 환희의 무대를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습니다.

창건 1214년을 맞은 은해사의 개산조 혜철국사와 역대 조사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개산대재, 28일 오전 7시 30분과 오후 10시 30분, 30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됩니다.

올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이슈 가운데 이슈,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사찰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했던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의 불교문화 체험기가 29일 오후 9시 30분, 30일 오후 7시, 다음 달 2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됩니다.

무애평등의 가르침으로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나가당 성타 대종사

종단과 사회를 위해 자신을 낮추고 이타행을 실천했던 성타대종사의 70년 생애와 가르침을 오는 30일 오후 9시 30분, 다음 달 2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에 한 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규 프로그램도 추석특집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스님의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사람들’은 인기 회차만을 모아 방송합니다.

29일 오전 7시, ‘천불천탑 견보살 허굴과 호불을 시작으로 ’선엽스님의 제철 약차’, ‘지수스님의 인연 담은 밥상’, ‘마음으로 짓는 행복농사, 성민스님’ 등이 연이어 방송됩니다.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은 송광사와 해인사 보현암, 화엄사를 방문해 한국 사찰음식의 정신과 뿌리,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3부작으로 구성된 ‘몸과 마음을 잇다, 사찰 내림음식’의 1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와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2부는 29일 오후 3시와 다음 달 3일 오후 7시, 3부는 29일 오후 7시와 다음 달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미래를 여는 천년의 가르침’도 다음 달 2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됩니다.

인류의 문화유산인 한국의 산지승원, 한국불교의 전통과 역사적 우수성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정신적 가치를 고화질의 화면으로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이 국내 최초로 UHD로 촬영한 위대한 세계유산 석굴암도 안방에서 순례할 수 있습니다.

동서양 문화가 융합된 결정체로 조명한 다큐멘터리 ‘동서양 멀티컬처 불후의 성전, 석굴암’은 다음 달 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됩니다.

극장이 아닌 BTN에서 추석 연휴 영화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오는 29일 오후 10시와 다음 달 1일 밤 12시 40분에는 한글창제 과정과 신미대사의 업적을 그린 영화 ‘나랏말싸미’를 선보입니다.

30일 오후 10시에는 세계 최초 금속활자 탄생을 둘러싼 미스터리, 영화 ‘직지코드’가, 그 다음날 오후 10시에는 따뜻한 감동 스토리 영화 ‘다시 태어나도 우리’가 이어집니다.

BTN이 준비한 추석특집 프로그램과 함께 풍성하고 알찬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BTN 뉴스 박성현입니다.
 

박성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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