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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스님, 취임 1주년 기획보도 3> 핵심사업 천년을 세우다

[앵커]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 1주년을 맞아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은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등 ‘천년을 세우다’를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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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취임법회에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를 국민들에게 제안했습니다. 

지난해 10월 31일 열암곡에서 봉행된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고불식에 직접 참석해 108배를 하며 국운융성과 불교중흥을 염원했습니다.

올해 1월 11일에는 '천년을 세우다' 추진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자문위원과 108명의 준비위원을 위촉했습니다. 

4월 19일 드디어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봉행됐고, 74개 사찰에서 42억 원 이상 약정에 동참하며 열기를 더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2023년 4월 19일)
(부처님을 바로 모심은 지혜와 자비로 세상에 회향하는 신행운동이기도 합니다. 중생의 모든 괴로움을 없애고 행복의 길로 인도하겠다는 발원입니다. 불교중흥, 국민행복, 세계평화의 새 시대를 이루겠다는 우리들의 약속인 것입니다.)

같은 달 29일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천일기도 입재법회가 봉행됐으며, 8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다라니 108독 기도'로 사부대중의 원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학술세미나를 통해 입불 방식 외에도 현상 유지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면서 어떻게 바로모실지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취임 1주년 특별대담 중)
(이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관점, 그리고 입불 방안에 대해서도 다방면의 논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종단 역시도 이러한 여러 목소리에 지금 귀를 기울이고 있고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니까...)

선명상 프로그램 개발과 명상센터 건립도 제37대 집행부 핵심과제 중 하나입니다. 

미래본부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미래추진단이 'K-명상'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명상프로그램 전수조사 사업'은 동국대 종학연구소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를 토대로 각종 명상프로그램을 분류하고 108가지의 명상법을 선별해 상담과 안내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종단에서 개발하는 선명상 프로그램은 내년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계기로 ‘K-명상’의 진면목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2023년 5월 27일)
(현대인들의 사고와 정서에 맞는 정신혁명의 선명상 프로그램을 조속히 개발해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널리 보급할 것입니다. 또한 K-명상으로 세계 명상의 종주국이 돼 정신문명을 이끌어가게 될 것입니다.) 

명상의 대중화를 위해 서울에 중심센터를 건립하고, 전국 각지에 명상센터를 짓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진우스님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교구 특성화 연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천년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교구의 역할을 높이고 행정을 전문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취임 1주년 특별대담 중)
(지역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교구본사의 역할을 전반적으로 지원하고자 하고요. 이를 위해 종단의 유관기관과 교구본사가 긴밀한 협의 중에 있고, 이를 통해서 교구본사가 더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37대 집행부가 남은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됩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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