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카우트연맹이 잼버리대회에서 조기 퇴영한 일본 스카우트단에게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천태종에 직접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데타 유키노리 일본 스카우트연맹 대표 일행은 지난 19일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해 총무원장 덕수스님을 예방하고, 제25차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참가한 일본 단원에 대한 환대와 도움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유키노리 대표는 천태종과 구인사 사부대중, 단양군민 모두의 도움과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어 서둘러 구인사를 방문했다며 덕수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총무원장 덕수스님은 “잼버리대회에 참여했던 일본스카우트 단원들이 일본으로 돌아간 뒤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왔다”며 “짧은 만남이었지만 기나긴 인연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환담 후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데타 유키노리 일본스카우트연맹 대표와 오쿠보 히데히토 일본스카우트연맹 사무국장에게 명예 단양군민증서를 수여했습니다. 

<SYNC> 이데타 유키노리/ 일본 스카우트연맹 대표
일본 스카우트 단원 1,600여 명이 구인사를 방문하여 체류하는 동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여러분들의 노고와 협력에 감사한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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